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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에게 계신 어머니께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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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-11-09 19:56 조회31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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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니.
너무나도 부르고 싶어서 늘 부를 수 없는 그 이름 어머니.
목에 꽉차오르는 눈물을 삼키며 오랫만에 불러봅니다.

어머니와 함께 갔던 곳을 지날 때마다, 어머니와 함께 먹었던 음식을 먹을 때마다, 어머니와 함께 했던 일을 할 때마다 눈시울이 붉어지고 꼬끝이 찡해 집니다.
벌써 2년도 훨씬 넘었지만 저는 아직도 어머니가 저와 함께 계시지 않는다는 사실이 실감나지 않습니다.

살아오면서 늘 넘치는 사랑을 받았는데... 사랑을 받지 못했던 순간이 한 번도 없었는데... 저는 어머니를 위해서 해드린 일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서 늘 마음이 시립니다.

저는 어머니와의 시간이 조금더 있을 줄 알았습니다.
어머님께 받은 사랑을
조금이라도 갚을 그날이 많이 남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.
그런데.. 너무나도 갑자기 떠나셨을 때..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.
어머니 죄송합니다. 죄송합니다. 죄송합니다....너무 죄송합니다.
좀 더 일찍 갚았어야 하는데... 조금이라도 갚아 드렸어야 하는데... 아무것도 하지 못한 이 못난 아들을 용서해 주세요.

하지만.. 그래도 이 땅보다 더 좋은 곳에서 이 땅에서보다 더 행복하실 것이라고 믿기에 마음에 위로를 얻습니다.

언젠가 저도 그 곳에 이르는 날 어머니께 다갚지 못한 사랑을 꼭 갚겠습니다.

어머니 보고싶고 보고싶고 보고싶습니다.

어머니 사랑하고 사랑하고 사랑합니다.